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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보안

망분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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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란?

망분리(Network Segmentation)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여러 개의 독립적인 서브네트워크로 분할하여 보안과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망분리는 네트워크 내에서 서로 다른 보안 요구사항을 가진 시스템, 사용자 또는 리소스들을 논리적으로 격리시킴으로써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망분리의 역사

망분리는 네트워크 보안 및 성능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적용되어 왔다. 다음은 망분리의 주요 발전 단계와 역사적인 이벤트이다.

  1. 초기 네트워크 분할 (1990년대): 초기에는 기업 내부의 네트워크를 주요 네트워크와 보조 네트워크로 분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주요 네트워크는 중요한 시스템과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갖추고, 보조 네트워크는 일반적인 작업에 사용되는 시스템을 위해 구성되었다.
  2. VLAN (Virtual LAN) 등장 (1990년대 후반): 가상 로컬 에어리어 네트워크(Virtual LAN, VLAN)가 개발되어 망분리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VLAN은 논리적인 그룹으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장치를 분할하고 통신 패턴에 따라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3. 보안 분할과 DMZ (Demilitarized Zone) (2000년대): 망분리의 보안 측면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기업은 외부와 내부 네트워크 사이에 DMZ라고 알려진 구간을 구성하였다. DMZ는 외부와의 통신을 처리하며,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고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4. 마이크로 분할 (Micro-Segmentation) 등장 (2010년대): 가상화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망분리는 더욱 세분화되었다. 마이크로 분할은 가상화된 환경에서 동작하며,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간의 세분화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각각의 가상 시스템 또는 컨테이너에 대한 독립적인 보안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의 망분리는 네트워크 보안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유출, 내부 공격, 외부 침입 등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널리 적용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보안 요구에 따라 망분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조직들은 보다 강력한 네트워크 분할 및 보안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망분리를 채택하고 있다.

망분리의 이점

  1. 보안 강화: 망분리를 통해 네트워크는 여러 개의 격리된 영역으로 분할된다. 이렇게 분할된 영역은 각각 독립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한 영역의 침입이 다른 영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지한다.
  2. 공격 표면 감소: 망분리는 네트워크 공격의 효과적인 확산을 방지한다. 한 영역이 침입당하더라도 다른 영역은 분리되어 있어 공격자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3. 리소스 분리와 트래픽 관리: 망분리를 통해 네트워크 리소스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서비스나 데이터에 대한 전용 서브네트워크를 설정하여 우선순위를 부여하거나,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리하여 성능과 대역폭을 최적화할 수 있다.
  4. 규정 준수: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망분리가 규정 준수에 필요한 요구사항이다. 예를 들어 금융 기관은 금융 거래와 관련된 데이터를 분리된 네트워크 영역에서 처리해야 한다.

망분리는 기업, 조직, 정부 기관 등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유출, 내부 공격, 외부 침입 등의 위험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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