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프로토콜

RPC란?

반응형

RPC란?

RPC(Remote Procedure Call)는 분산 시스템에서 프로세스 간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이다. RPC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서 원격으로 함수나 프로시저를 호출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클라이언트는 로컬 함수를 호출하는 것처럼 원격 함수를 호출하고, 서버는 요청된 함수를 처리하고 결과를 반환한다. RPC를 이용하면, 서로 다른 컴퓨터나 다른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도 마치 로컬에서 실행되는 것처럼 투명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산 시스템에서의 개발과 유지보수를 쉽게 할 수 있다.

RPC의 역사

RPC의 역사는 197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다. 그 당시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메모리와 CPU를 공유하는 단일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분산 컴퓨팅의 발전과 함께, 컴퓨터 간의 통신이 필요해졌다. 그 결과, 1980년대에는 여러 기업에서 RPC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Sun Microsystems에서 개발한 "Network File System (NFS)"이 가장 성공적인 RPC 시스템 중 하나로 평가된다. NFS는 원격 파일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한 프로토콜로서, RPC를 이용하여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통신을 처리한다. 이후에는, 다양한 기업에서 RPC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최근에는 gRPC와 같은 새로운 RPC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분산 시스템에서의 효율적인 통신이 가능해졌다.

RPC의 활용분야

RPC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통신을 처리하는 프로토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주요 활용 분야는 다음과 같다.

  1. 분산 시스템: 분산 시스템에서는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간의 통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RPC를 이용하여 프로그램 간의 통신을 처리할 수 있다.
  2. 원격 프로시저 호출: RPC는 원격 프로시저 호출(RPC)을 구현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가 서버에게 데이터를 요청하고, 서버는 요청된 데이터를 처리한 후, 클라이언트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RPC를 이용할 수 있다.
  3.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는 각각의 마이크로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각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통신을 처리하는 데 RPC를 사용할 수 있다.
  4. IoT: IoT 분야에서는 여러 대의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이때, RPC를 이용하여 디바이스 간의 통신을 처리할 수 있다.
  5.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여러 대의 서버가 분산되어 실행되기 때문에, 서버 간의 통신을 처리하기 위해 RPC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작업을 여러 대의 서버가 분산 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RPC를 이용할 수 있다.
반응형

'IT > 프로토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SSH란?  (0) 2024.04.23
ARP란?  (0) 2023.12.04
gRPC란?  (0) 2023.05.03
FTP란?  (0) 2023.04.08
SMB란?  (0) 2023.04.08